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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용량↓’ 노력, 꿈쩍 않는 관광숙박 대기업 “제주도 해결의지 보여야”
2024-08-22
**제주 에너지 다소비 건물, 대부분 ‘관광숙박’…전체 건물** **사용량 ‘21.9%’ 달해 “기업 자발적 움직임 가능성 낮아, 소비자**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관심-행정지도·감독압박해야”**</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기후위기 시대 어떤 방식으로든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가치 소비와 행정지도·감독을 통해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정화 활동이나 환경 캠페인을 통해 손쉽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라며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소극적인 제주지역 대형 관광숙박업계에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에너지다소비업체 에너지 효율적 이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이날 토론회에서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회를 열기까지 4년이 걸렸다”고 소회를 밝힌 뒤 “에너지를 줄이지 않아도 용인하는 분위기, 행정 차원의 규제와 관리감독 소홀 등 문제로 대기업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제주도에 따르면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물은 공항과 병원 등 공적 기관을 제외하면 대부분 관광숙박시설이다. 대표적으로 대형 숙박시설이 들어선 제주신화월드와 제주드림타워는 1만5000toe를 넘어선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제주지역 전체 건축물 13만8032개 가운데 0.0009%에 불과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13곳이 차지하는 에너지사용량은 전체 건축물 사용량의 21.9%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 불균형도 심각하다.</span>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지역 에너지다소비업체 에너지 효율적 이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https://cdn.jejusori.net/news/photo/202408/429516_450617_1725.jpg) <span class="colour" style="color:black"> </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김 정책국장은 “해마다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늘고 있다. 대부분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차지한다”며 “실질적으로 제주도 전력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광산업이고 또 대형 숙박시설 중심”이라고 말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이어 “에너지 다소비 건물 기준이 2000toe라서 그렇지 가까스로 기준을 넘기지 않은 건물도 수두룩할 것”이라며 “넓게 봐서 관광숙박시설은 전체 건물 에너지사용량 50%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그러면서 “제주지역 에너지 다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며 “제주도 역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목록을 홈페이지 등에 상시 공개해 가치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가치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기후위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 목록을 공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결국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기업이 책임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김 정책국장은 “사실 에너지 다소비 건물 모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지만, 언론 보도를 보면 정화 활동이나 환경 캠페인 수준이지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정도는 아니”라며 “핵심은 에너지 소비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이어 “정보를 공개하고 기업이 스스로 경각심을 느끼게 해야한다. 소비자가 기업에 기후위기에 대응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활동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제주도 역시 계속 도민들에게 문제를 알리는 등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그러면서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압박과 에너지사용량 감축 노력을 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있을 것이라는 관리 감독, 제주도가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도의회 역시 역할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이날 토론회 발제는 한윤철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이 ‘제주지역 에너지 소비현황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span> ![‘제주지역 에너지 소비현황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윤철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장. ⓒ제주의소리](https://cdn.jejusori.net/news/photo/202408/429516_450616_1725.jpg) <span class="colour" style="color:black"> </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한 본부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제주지역 에너지소비량은 157만1000toe으로 전국 0.67%를 차지하며, 수송 분야 비중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에너지원별로는 석유 사용량이 59.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전력 33.1%, 신재생 및 기타 4.9%, 가스 2.2% 등이다. 부문별로는 가정/상업 부문이 33.8%로 수송에 이어 많았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산업과 가정, 상업 부문에서는 전력 사용량이 절반 넘게 차지하며, 수송 부문은 석유 사용량이 96%로 압도적이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석유소비량 약 62.5%를 차지하는 양이며, 섬 지역 특성상 육상운송 비율이 약 74%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토론회 핵심 주제인 제주 에너지 다소비 업체는 총 35곳으로 전국 약 0.7% 수준이다. 부문별 사용량은 건물 41.7%, 수송 38.2%, 산업 20.1% 순이다. 그러나 비중을 볼 때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물에서 쓰이는 에너지사용량이 많다. </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전체 에너지사용량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업종별로 볼 때 호텔 및 리조트의 에너지사용량은 전체 건물 에너지사용량 76.8%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호텔 분야 에너지사용량은 서울과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관련해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부는 제주지역 에너지 효율화 방안으로 △가칭 제주형 건물에너지 효율 목표제 도입 △건물 분야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미래 생태계 활성화 사업추진 △사용 후 배터리 활성화 △제주지역 RE-100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한 지부장은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아이템별 구체적인 실행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사항에 대해 제주도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에너지 진단의 경우 시설개선 사업과 연계되도록 지원해야겠다. 도민들도 에너지 효율 향상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34, 34, 34)">토론은 이개명 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한윤철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장 △김정현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효율향상팀장 △문성철 에코시안 대표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문용혁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등이 참여했다.</span> <br> <span class="colour" style="color:rgb(60, 62, 64)">[기사 바로가기](https://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29516)</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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