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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해외운영팀 신설…김용식 사장이 총괄
2024-12-09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한미글로벌이 해외운영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글로벌사업부 아래 해외사업팀만 있었는데 해외운영팀을 추가해 조직을 확대했다. 앞으로 북미·중동 지역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울 계획을 세웠다.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는 계열사 및 법인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지난해 영입한 김용식 사장이 글로벌사업본부를 이끈다. 김 사장을 도와 정찬호 전무가 해외사업팀을, 심재극 전무가 해외운영팀을 각각 맡기로 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과 계열사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미글로벌에서는 부사장 1명, 전무 6명 등 총 7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부사장 승진자는 권오찬 전무다. 권 전무는 기존에 국내사업부장을 맡고 있었다. 내년부터 영업 고문을 수행하기로 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전무 승진자들 중에선 김재현 전무가 해외사업팀에 배치됐다. 박상진 전무는 하이테크사업부에, 이광준 전무는 글로벌사업부에서 활약하기로 했다. 오승경 전무, 유동훈 전무, 이진호 전무는 국내사업부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자회사 중에선 종합감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미글로벌PMC의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한미글로벌에서 프로젝트운영팀장을 맡고 있었던 유현열 전무가 한미글로벌PMC 수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지난해 비해서는 계열사 대표 변동이 적은 편이다. 지난해 말에는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한미글로벌디앤아이,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한미글로벌투자운용, 원가관리 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등 3개 계열사 대표가 바뀐 바 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한미글로벌은 5개 국내 자회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한미글로벌PMC, 한미글로벌디앤아이, 한미글로벌투자운용 외에도 한미글로벌E&C, 에코시안이 종속회사로 포함돼 있다. 에코시안은 친환경 컨설팅사다.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지분 50%만 보유하고 있어 관계사로 분류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해외운영팀의 신설이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계열사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5곳, 법인 12곳, 지사 4곳 등을 갖고 있다. 미국·영국·캐나다 등 영미권과 헝가리·폴란드 등 유럽지역, 중국·인도·베트남·인도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진출한 상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기존엔 글로벌사업부 산하에 해외사업팀만 있었다. 여기에 해외운영팀을 추가했다. 사업과 법인을 각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글로벌사업부는 지난해 중 영입된 김용식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에서 36년간 근무한 건설 전문가다. 건축사업본부 해외 수주 및 수행 총괄 책임,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미글로벌은 특히 북미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김 사장을 영입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김 사장 아래에서 정찬호 전무가 해외사업팀을, 심재극 전무가 해외운영팀을 이끌기로 했다. 정 전무는 올해까지 해외사업팀 내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해 왔다. 심 전무는 기존 해외사업팀 리더였다. 심 전무가 해외운영팀을 맡게 되면서 정 전무에게 바통을 넘긴 셈이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한미글로벌은 올해도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이어갔다. 올해 초 총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성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현지 조직 구성에도 힘썼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중동지역본부(RHQ·Regional Headquarters)를 설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 수주에 참여하기 위해서다.</span>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한미글로벌은 올해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4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Construction Management)·PM(Project Management)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span> <br> <span class="colour" style="color: rgb(51, 51, 51);">[기사 바로가기](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12061822085400105489)</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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